부산 사하구는 지난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포유산업, SK에코플랜트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사하구 신평동 520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서부산 SK V1'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산단 내 휴폐업공장을 첨단 산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뒤 창업 기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세 대비 70% 수준의 임차료만 받고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비 70억 원을 받아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8월까지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산단 활성화와 구조 고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며 "산단 입주기업 지원 및 첨단 지식산업센터 집적지 조성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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