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5월 26일 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생애 말기 대상자들과 함께 '데이케어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된 데이케어의 날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질병에 따른 무기력함과 외로움, 고독감을 달랠 수 있도록 행사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소속 고경완 사회복지사는 "센터에서 오랜만에 대상자들을 모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만큼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늘 이렇게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보내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이 보람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생애 말기 대상자는 "너무 감사하다. 정말 아픈 사람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편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행복한 추억과 감사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회동수원지를 찾아 자연 속을 거닐며 돌보는 이와 돌봄 대상자들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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