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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등 8개 기관,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 진행

모의환자 대상 훈련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한 8개 기관이 합동으로 지난 17~18일 이틀간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2023년 상반기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은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국가방사능방재체계에 따른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방사선 사고나 테러로 인명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방사선비상진료 대응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방사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반기 훈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포항성모병원, 동강병원이 참가했다.

 

참여 기관들은 월성 원전의 비상발령 시 신속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비상발령별(백색-청색-적색-재난선포-상황해지) 전파에 따른 방사선비상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물자 등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대한 평가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들이 교차로 시행한다. 이번에는 국군대구병원과 울진군의료원에서 평가를 맡아 재난 패러다임의 기본 평가서에 해당하는 절차, 특히 대응요원 안전관리, 위험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17일에는 훈련 참여 인력 가운데 대상자에 한해 방사선비상진료요원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에서는 방사선 계측 이론 및 실습, 방사능 오염환자 제염 이론, 통신 훈련, 도상 훈련과 총평 등을 실시해 요원들의 실무 능력을 보강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방사선비상사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전략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제를 가정한 다양한 모의환자들의 오염 여부 확인 및 비응급, 응급, 긴급 등으로 분류해 신속 정확하게 진료, 처지, 이송하는 훈련에 임해 보면서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점검했고, 훈련 경험을 공유하며 비상사태 의료 대응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는 아무리 준비해도 충분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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