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19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3학년 332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김희진 총장, 김조영 명예 이사장, 문미진 총동창회부회장,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등 주요 병원 간호부장,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병원 임상 실습이 시작되는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선서생 332명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행하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각오를 다졌다. 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 동아리인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선서식을 더 빛냈다.
간호학과 선서생 대표 노희재, 황이진 학생은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도 하지 않을 것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 ▲성심으로 보건 의료인과 협조하고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선서했다.
김희진 총장은 "간호사의 길은 보람 있고 매우 가치있는 일이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라며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오늘의 소중한 서약을 마음에 되새기며 인내와 도전정신으로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간호학과 김요나 학부장은 "54번째 맞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더불어 간호 역사와 자부심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간호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생 대표 노희재, 황이진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이후 간호사가 돼서도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훌륭한 간호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는 1968년 3월부터 현재까지 1만 1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간호사, 보건직 및 소방직 공무원, 보건교사,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교수, 해외 간호사 등 국내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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