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용인특례시가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차단으로 강도 높은 총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방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역내 축산농가 3분의 2가량이 있는 처인구 축산농가에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또 구제역 항체 형성을 위해 소 1만4270두와 돼지 13만두 등 총 14만4270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긴급 백신을 접종하며 방역 차량 9대를 동원해 축사밀집지역과 도로변, 농장 출입구 주변 등을 집중 소독해 오염원 유입을 막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혈청형이 백신 접종 유형인 O형임을 감안하면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가 차단 방역으로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며 "농가 관계자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에는 265개 농가에서 소 1만5000두, 128개 농가에서 돼지 17만7000두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구제역 항체 형성율은 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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