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직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R&D)팀을 운영해 시설 안전을 개선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체구가 작은 아동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던 중앙 계단 상·하부 난간 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라 계단 난간 살 간격은 '안목 치수' 10㎝ 이하여야 하지만, 20여 년 전 지어진 청소년수련관은 난간 살 간격이 20~30㎝여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부터 안전 혁신 R&D팀을 조직, 해결 방안을 모색한 끝에 최근 저비용으로 자체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난간 살을 추가 설치하되 난간 대와 살을 연결하는 부품(104개)을 직접 3D 프린터로 제작·설치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3D 프린터 기술을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안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즐겁고 재밌었다"며 "시제품을 수정해 설치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현장과 메이커를 융합한 안전 시설물 설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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