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144억여 원을 투입해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등의 지방소멸대응기금 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청평면·조종면 놀이체험복합시설 조성사업을 올해 건축기획용역 발주 및 착공에 이어 내년에 준공한다.
또 2025년에는 설악면 실내놀이체험시설도 착공할 계획으로 4계절 이용 가능한 모험 및 창의 놀이기구 설치, 안전체험교실 구축, 연령별 키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음악역 1939내에 그랜드 피아노 모양을 형상으로 만든 연면적 999㎡, 지상2층 규모의 가평읍 어린이 실내음악놀이터를 준공했다.
아울러 군은 지역먹거리 신선도 유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60여평 규모의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사업도 올해 하반기 준공해 공공급식, 직매장, 가공·외식업체 등의 수요처에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저온저장고 운영을 위한 근로자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한지 복합교육관 신축 및 운영 등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도 금년 상반기 전통한지 활성화 연구용역과 하반기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6년까지 가공창고 건립, 닥나무 수매, 전통한지 양성소 건립 및 산업화 계획수립,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제작 및 모집, 전통한지 창업지원, 무형문화재(지장) 전수교육관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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