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 멍 때리기 대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모두 100명을 접수하며, 신청 기간은 5월 8~12일이다.
일상을 벗어나 우리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멍 때리기 대회는 누가 더 오래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 행동과 생각 없이 멍한지를 겨루는 대회다. 대회 참가자는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우승자는 참가자의 심박수를 기록한 결과와 시민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대회 규칙은 간단하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등이 제한된다.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네 가지 히든카드를 사용해 대회 진행자에게 화장실 이용 등의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엑스포 관련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멍 때리기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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