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2023년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지원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지원작은 총 10편으로 ▲장편극영화 부문 3편('내가 만난 사람들', '원정빌라', '혜자, 표류기') ▲장편다큐멘터리 제작단계 4편('공순이', '매듭', '미카와 정빈', '애프터 라이프') ▲장편다큐멘터리 기획개발단계 3편('내가 말하고 있잖아', '독립영화 감독 P가 파리로 간 까닭은?', '붉은 파랑') 등이다.
심사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기획 및 창작의 우수성(독창성), 예산운용 및 제작 역량, 그리고 향후 작품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지원 작품과 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독 및 프로듀서 등이 참여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장편극영화 제작지원금을 작년보다 2억 5000만 원 증액하고, 총 3편에 각 2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의 우수한 신인 감독을 육성하고 부산에서 제작되는 부산 發 영화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장편다큐멘터리 지원은 제작단계 4편, 기획개발 단계 3편을 선정하여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장편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선정작 중에는 기획개발 단계에 이어 제작단계까지 지원받는 작품이 3편이나 된다는 점이 괄목할 만하다.
장편극영화 선정작 원정빌라는 2022년 부산영상위원회 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작으로 올해 선정을 통해 제작이 확정됐다.
장편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작년 기획개발단계 선정작이었던 공순이와 애프터 라이프가 올해 제작단계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다큐멘터리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자 제작단계와 기획개발단계로 분리 확대하여 시행한 가운데 단계별 지원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부산영상위원회의 단계별 제작지원 사업을 거친 작품들이영화제 초청 및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도 '부산제작사 영화·(웹)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은 장편극영화 '모라동'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되어 호평 받았다. 장편다큐멘터리 '마녀들의 카니발'은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장편다큐멘터리 '죽어도 자이언츠'는 전국 극장 상영에 이어 IPTV와 케이블TV에도 방영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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