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봄철 발생률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월 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주로 4월부터 11월 농작업이나 텃밭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책로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안내문과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라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초 국내에서 SFTS에 걸린 80대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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