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고사리 등 다양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 김웅(68세, 피그말리온허브 대표) 씨를 선정했다. 김웅 대표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13년 전, 청정지역 무주로 귀산촌한 임업인이다.

김 대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의 미래와 가치를 확신하고 귀촌을 결심했다. 교육을 통해 터득한 친환경·유기농 재배법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하여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그중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표고버섯, 밤 등 5개 품목은 케이-포레스트푸드 사용승인을 받아 다른 임산물과 차별화해 판매하고 있다.

케이-푸드포레스트는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이다.

김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귀산촌 예정자들의 따뜻한 상담자(멘토)로도 활동 중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청정임산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산림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