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김기수 건축학과 교수와 박은경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과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를 최근 서울에서 열고 김 교수와 박 교수를 포함한 100명의 문화재위원과 문화재 전문위원(199명)을 새로 위촉했다.
김 교수와 박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해제와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유산 관련 안건을 다루는 9개 분과 가운데 2개 분과 위원장에 뽑혔다.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각종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문화재청 비상근 자문기구로 1962년 발족했다.
김 교수는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건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모교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근현대분과위원장, 한국근대건축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창의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 등 탁월한 공적으로 대한건축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고 2020년엔 한국 등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 1호 불교미술 전공자인 박 교수는 1994년 동아대에 부임한 뒤 '조선전기불화연구'(시공아트 발간)로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현학술상', '눌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장·석당학술원장·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CK-1전통유산사업단장,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 회장,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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