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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무인화랑' 개관

무인화랑 개관식. 사진/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지난 4월 27일 수영동 팔도시장 인근 수영구 문화도시 실험실 1층에 자리한 '무인화랑'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인화랑은 지역 청년 작가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팔도시장 인근을 지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위안과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밤 12시까지는 별도 인증 절차를 통해 가족·연인끼리 입장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창 밖에서 화랑 안이 훤히 보이도록 설계돼 24시간 누구나 길거리를 지나며 전시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무인화랑의 첫 작품은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다. 모든 관계에는 흔적이 있다'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 작가인 신유진 작가의 작품 8점이 전시돼 있다. 앞으로도 수영구는 지역 내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매달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를 희망하는 청년 작가는 수영 문화도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무인화랑은 도시재생사업과 문화도시사업을 연계해 조성한 공간인 수영구 문화도시 실험실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수영구는 문화도시 실험실 공간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실험과 공동체 관계 구성의 실험을 진행하고, 이 공간을 통해 예비문화도시에서 법정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이곳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의 공간이 되거나, 연인이나 가족들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은 삶과 동떨어진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내가 위로받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의 일부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에게나 행복한 문화도시 수영'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무인화랑 개관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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