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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진보당 강성희, 정무위 배정될 듯…與 윤재옥 국방위 보임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치될 예정이다.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최근 '국방위원회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으나, 여야 원내대표가 정무위로 배치하기로 협의해 정리됐다. 사진은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는 모습. /뉴시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치될 예정이다.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최근 '국방위원회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으나, 여야 원내대표가 정무위로 배치하기로 협의해 정리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이 희망하는 상임위를 받았고,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간 협의해서 어디로 보낼지 정해지면, 거기에 있는 우리 당 의원을 국방위로 보내는 과정이 있었다"고 했다.

 

국회 규칙에 따르면, 현재 위원 정수가 부족한 곳은 국방위 한 곳이다.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 직이 박탈되면서 생긴 공석이다. 이에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상임위 배치를 배정하는 국회의장이 강 의원을 공석인 국방위에 배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같은 전망에 '강 의원 소속인 진보당은 통합진보당 후신이기에, 국방위 배치를 막아 국가 기밀이 새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014년 내란 선동 혐의로 헌법재판소로부터 정당 해산 판결이 내려진 곳이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최근 진보당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간첩 혐의로 잇따라 기소하고 있다.

 

논란이 되자 강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방위 논란은 있을 수 없는 헌법유린 행위"라며 반발했다. 당시 강 의원은 "전주 시민 투표로 당선된 의원의 상임위 문제를 두고 '특정 상임위는 안 된다'는 망언과 망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말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강 의원 상임위 배치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어제(1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해 강 의원이 희망한 정무위에 보임하기로 했다. 정무위에 있는 제가 국방위로 가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우리 당 의원들이 국방위를 희망하는 의원이 없어서 조치 안 되는 것으로 보도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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