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도내 노후·위험 시설 180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유형을 반영해 산사태 위험 지역, 교량, 건설 공사장, 농어촌 민박·펜션, 출렁다리·집라인 등 신종 레저 시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도내 노후 교량 200개소 이상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교량에 대해서는 정부에 특별 교부세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수·보강을 할 예정이다.
또 내실 있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위해 시설물 점검반 편성 시 토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50% 이상 참여하도록 했으며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철근 탐사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민들은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이번 점검에 동참할 수 있다. '내 가정, 내 업소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율안전점검표에 따른 점검을 진행하면 되고, 안전신문고 앱을 내려받으면 더 쉽게 점검이 가능하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대규모 재난 이전의 경미한 사고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생활 속 안전점검 밖에 없어 집중안전점검 기간 가정·사업장에서는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이번 점검에서 지적받는 민간시설물 소유자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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