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 자라섬이 오는 5월 20일부터 봄꽃 축제준 비를 위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군은 제78회 식목일과 축제개최를 앞두고 7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와 공무원, 산림관련 기관단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자라섬 중도 일원에 튤립 1만본과 산철쭉, 꽃잔디 등 각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의 '자라섬 남도 꽃 축제'기반을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14개 단체 1000여 명도 팬지 10만본, 청유채 6만본, 핑크뮬리 1만본 등을 식재하며 3일간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봄꽃 축제준비에 동참했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에 꽃 양귀비, 수레국화, 나비바늘꽃, 잉글랜드라벤더, 해바라기, 산파첸스, 비올라, 칸나, 피튜니아, 아게라툼 등 11만㎡에 봄·가을 10여종 넘는 다양한 꽃을 보식 관리하고 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자라섬 중도에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의 봄노래를 테마로 하여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진달래 등을 식재한 고향의길 가로수 거리도 조성하며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포토존 및 전망대 등을 조성됐다.
자라섬은 61만4천여㎡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로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어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자라섬 봄꽃 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됐으며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도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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