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인권센터 박태환 박사와 부경대 경영컨설팅학과 김부곤 박사는 최근 '사회적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 분석'이라는 공동 연구 논문을 한국통상정보학회(KCI)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 대한 자원 기반 관점의 기업 역량 변수 가운데 ▲신제품 개발 역량 ▲제품 품질 수준 ▲가격 경쟁력 ▲고객 유지 역량 ▲구매 의도 ▲직원 수와 ▲취약계층 직원 수가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기업이 지닌 기업 역량이 상호 조화를 이룰 때 재무 성과가 향상될 수 있다는 결과와 사회적 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현시점에서 전국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이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본연의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논문은 사회적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중요 요인들이 사회적 책임 완수에 공통적으로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의 경영 목표와 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

이어 사회적 기업 자체의 친화적 이미지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장을 조성한다면 사회적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 사회에서 한 주체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박태환 박사와 김부곤 박사는 이번 논문 외에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KCI 등재지)의 '사립대학 외부수입이 주요 재정·회계지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도 같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