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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metro 관심종목] 와이지엔터, 블랙핑크부터 신인그룹 IP기대감 '쑥'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증권사 목표주가 현황.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와 같은 메가 IP(지식재산권)뿐 아니라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신입그룹의 성공적 데뷔가 예상되면서 수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 오른 5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4만원을 밑돌았던 와이지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 6만원대 초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5만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와이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증대에도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을 하회한 바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25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5%, 18.4% 증가했다. 다만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로 2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밑돈 것이다.

 

다만 이번 컨센서스 하락은 보수적인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수익 정산 시점이 이연돼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블랙핑크 콘서트 및 트레저 MD 관련 이익이 이연됐고, YG인베스트먼트의 영업손실에 따라 연결 이익 훼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다만 수익 인식 시점 차이일뿐 관련 이슈 모두를 고려할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블랙핑크,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힘 입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블랙핑크 글로벌 투어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56회가 예정돼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장기간 최다 횟수 규모 글로벌 투어임에도 홈페이지 공연일정에 여전히 'And more'가 있어 추가 공연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뿐 아니라 지난 2020년 데뷔한 다국적 보이그룹 트레저의 일본투어 성공도 향후 주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공연중 아레나 투어에서 22만명, 추가 2회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에서 8만명을 모으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까지 데뷔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반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현지 연구원은 "올해부터 아티스트 단위의 멀티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듀서센터를 신설해 약점으로 꼽혀왔던 아티스트 활동 공백기를 크게 줄여 실적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7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더불어 이달 들어서 보고서를 제시한 4개사 중 흥국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이익 추정치를 높여 잡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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