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김기현, 조계종 예방…"뛰어난 많은 경험, 수시로 가르쳐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울산 대암교회 장로인 김기현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종교계 인사를 만났다. 앞으로 김 대표는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지도자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기현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과 만나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울산 대암교회 장로인 김기현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종교계 인사를 만났다. 앞으로 김 대표는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지도자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 있는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과 면담을 하고 오찬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진우스님은 김 대표에게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이제 당 대표가 됐으니까, 언제나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러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현재 같다. 현재 국가와 국민이 뭘 원하는지 잘 살피셔서 잘 해주시리라 믿고 응원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 상황도 그렇고 각종 사회 상황도 갈등이 커지고, 너무 첨예하게 양극화 된다는 우려들이 많다"며 "세계적인 현상이라 걱정이 되는데 정치권에서 저를 포함해 조금 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나. 당 대표가 돼 누구보다 (이를) 선도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불교가 화쟁정신, 화쟁사상 이렇게 하던데 다 뛰어넘고 하나로 포섭하는 정신을 이어받고 이 시대에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우스님은 김 대표 발언에 공감하며 "정치권에서는 상대적인 이견을 좁혀나가고 부추기지 않는 정치를 해주면 나머지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종교나 문화인들이 함께 담당해 국민들이 궁극적으로 편안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선진국, 선진시민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 대표가 "서로 포섭하고 수용하고 이런 데서 아주 뛰어난 많은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 수시로 가르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진우스님은 "좀 더 소통하고 상대 얘기, 마음을 듣고 서로 좀 공감하는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