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이 오는 1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일 정상회담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고위 당정협의회는 김기현 국민의힘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고위당정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국정기획·정무·홍보·경제·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고위당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1박 2일간 일본에 방문한 뒤 열리는 만큼 ▲한일 정상회담 성과 및 향후 계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방안 등과 함께 최근 남부지역 가뭄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당정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 이후 원팀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김 대표와 매월 2차례 정기 회동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같은 날 한덕수 총리와 만나 유기적인 당정 관계 수립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와 한 총리는 고위당정과 별개로 부처 차관 또는 실국장급이 참석하는 정책조정협의회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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