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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문화예술재단, 미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발족

미래 발전을 위한 자문회의 위원들이 간담회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문화예술재단

국내 최고의 예술경영 베테랑들이 거제에 모여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미래 도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국내 공연장·재단 경영 전문가와 함께 '거제시문화예술재단 20주년 미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날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는 아시아문화예술인연합회 박인건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정선구 이사, 금정문회회관 강창일 관장,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이사 등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장·재단 운영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위촉돼 재단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재단 역할, 발전 방향과 함께 '문화예술지원센터'(별관동 예정) 활용 방안 및 공간 재구성 등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재단의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재단 직원 중심의 TF팀 운영을 제안했다.

 

또 별관동에 건립 예정인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미래 지속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미세한 공간 활용 계획에 집중하기보다 큰 그림의 운영 전략을 그릴 것을 제안했으며 구체적 아이디어로는 아트팩토리, 레지던시 등 예술인 활동을 위한 공간 등을 제시했다.

 

이에 함께 전문가들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경우, 비슷한 규모의 다른 시·도에 비해 운영 예산과 인력이 지나치게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구조로는 혁신 모델 창출이 어려우며, 지금처럼 제자리걸음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준성 거제문화예술회관장은 "재단 2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장과 재단을 운영해온 전국의 기라성 같은 선배 예술경영자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었다"며 "앞으로 도약을 위해 함께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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