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與 "이재명, 불법 대북송금 의혹은 사실에 입각한 다큐멘터리"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신작 소설'이라며 비웃자 "사실에 입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현란한 요설로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신작 소설'이라며 비웃자 "사실에 입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현란한 요설로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 대표는 쌍방울과 인연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는데, 쌍방울 내의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김성태 회장이 이 대표 방북을 위해 자기 돈 3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경기도의 대북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신 떠안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 모른다고 주장했던 이 대표와 김 회장은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보내 조문하기도 했다. 전화 통화한 적 없다고 우기다가 최근에는 전화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며 "대북 불법 송금 사건 전모가 드러나더라도 이 대표는 '자기는 몰랐다'고 잡아뗄 게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가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독재 정치'라며 공격하는 데 대해서도 "지금의 이 대표 정치야말로 범죄 독재 정치"라며 "검찰과 법원을 차례로 속여 넘기면 범죄자의 독재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백일몽을 꾸는 게 아닌가"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쌍방울의 자금 밀반출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남북 교류 행사를 총괄하며 김 회장의 대북 활동을 지원해준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런 일에 관여한 게 사실이라면 부패 관련 실정법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크다고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밝혀지는 것은 진실이고 팩트이고, 이를 눈 가리고 무작정 부인하는 게 소설"이라며 "진실의 힘은 매우 세다. 허구로서 진실을 이기려면 본인만 더 무너질 뿐이라는 것을 빨리 알고, 더 이상 (의혹에 대해) 부정하거나 소설을 쓰지 말라"고 꼬집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