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유치원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3세대하모니 자원봉사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대 이상 여성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세대 간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유아들의 안정감을 증진하고, 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원봉사 인력은 책 읽어주기, 놀이 활동 보조 등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또 손씻기, 이닦기, 낮잠 지도, 안전 지도 등 기본생활 습관 지도 지원을 통해 유치원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최소 유아 수를 두고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했던 것을 일부 완화해 원아 수가 적은 1학급 유치원에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유치원별 1~2명씩, 총 730여 명 인력을 확대 지원한다.
또 3차례 이상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인력 선정이 어려운 경우 30대 이상의 여성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와 유아 간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원아 맞춤형 지원으로 원아의 인성 교육,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유치원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대학생놀이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을 활용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활성화', '우수교원 양성' 등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과 부산지역 14개 대학의 유아교육 관련 학과가 협업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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