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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침체...올해 1%대 경제성장률 더 낮아질 수 있어

한국 주력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 침체로 올해 1%대 경제성장률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도체 침체가 확산되며 올해 반도체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10% 줄어들 조짐이다. 이로 인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0.64%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SGI 브리프인 '반도체 산업의 국내 경제 기여와 미래 발전전략'에 따르면 2023년 반도체 수출증가율은 -9.9%를 기록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올 상반기 -16.8%로 저점을 기록하며, 올 하반기에도 -2.2% 하락이 예상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반도체 경기 하강 국면은 1년 내내 지속됐다. 반도체 경기사이클과 유사하게 움직인다면 올 상반기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찍은 이후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단 세계 경기둔화, 통화 긴축, 반도체 치킨게임과 맞물려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상존한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 경제성장률은 0.64%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 악화는 또 다른 경기 침체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7%에서 1% 초반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는 "올해 국내 경제의 단기적 하락을 막고 세계적인 국내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응전략으로 ▲메모리 편중 구조 해소 ▲반도체 산업 투자 지원 ▲전문인력 적기 공급 ▲중소 반도체 업체 리쇼어링 지원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며 다변화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수요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비메모리 성장을 위해 팹리스와 파운드리 등에서 국가 및 국내기업 간 협력 관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연기 및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반도체 대기업이 국내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에 대해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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