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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주호영 "시중은행, 합리적인 예대이율 설정…서민 고통 없도록 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예금과 대출 이자 차이, 예대이율 차이가 커서 서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중 은행에 합리적인 예대 이율을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5대 시중은행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지난 10일 기준, 3.89∼4..7%)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지난 10일 기준, 4.93∼8.11%) 차이가 큰 데 따른 지적이다. /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예금과 대출 이자 차이, 예대이율 차이가 커서 서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중 은행에 합리적인 예대 이율을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5대 시중은행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지난 10일 기준, 3.89∼4.27%)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지난 10일 기준, 4.93∼8.11%) 차이가 큰 데 따른 지적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5대 시중은행 주요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지난해 11월 5%대를 넘기도 했는데 2개월 만에 1%포인트 떨어졌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단이 8%를 넘은 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예대이율 차이가 커서 시중은행 8개사의 지난해 이자 이익은 무려 53조3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 8개사의 지난해 이자 이익이 2021년보다 8조원 이상 늘어난 점을 지적한 주 원내대표는 "금융 당국이 이 과정에 위법 부당한 일이 없는지 철저히 감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중 은행에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현실 하에서 서민들이 예대 이율 차이로 고통 겪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인 예대 이율을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소집한 1월 임시국회 기간, 국방·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 북한 무인기 문제 등에 대해 다음 주중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북한 무인기 관련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하는 데 대해 "주요 군사 기밀이 그대로 공개되는 일 때문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대안으로) 국방, 외교통일위 개최를 요구했고, 해당 상임위와 상의한 결과 다음 주에 국회 차원에서 (북한 무인기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10·29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공청회 일정 등에 대해 "끝까지 성실하게 국정조사에 임해,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책임 소재도 밝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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