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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이스타항공 주인 사모펀드로 바뀌었다" ‘새 주인 VIG파트너스’로부터 1100억 투자 유치

성정·백제컨트리클럽 지분 100% 양도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 대표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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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사모펀드 회사 ‘VIG파트너스’와 1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 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기체(B737-8) 도입 등 경영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운항증명서(AOC) 효력이 중지되고 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회생절차가 1년여 만에 종결됐지만,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성정에게 인수된 이후 회생절차가 1년여 만에 종결됐음에도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돼,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에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 ‘성정’과 성정의 관계사 ‘백제컨트리클럽’은 보유 지분 100%를 VIG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의 지분 전체가 사모펀드로 넘어간 셈이다. 

 

지분 양도에 따라 이스타항공 신임 대표이사로는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부임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운영자금 확보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창훈 VIG파트너스 부대표는 “이스타항공은 우리나라 저비용 항공사 업계에서 성공적인 역사를 만들어온 기업이다. 거시경제 전망은 불안정하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수 있어 향후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은 이스타항공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VIG파트너스는 거래 종결 이후 신규 기체 도입과 노선 확장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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