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서울도서관이 '북스타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는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통해 출산 초기 양육을 위한 정보를 담은 엄마아빠책과 태교 및 소통활동에 활용하는 우리 아이 첫 책을 선물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예비부모(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서울도서관의 대표적인 정보서비스 사업이다.
기존과 다르게 양육정보가 필요한 예비부모(임산부) 4만여명을 대상으로 책상자를 택배발송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 영유아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2권에 아이를 키우기 위한 정보를 담은 정보책까지 책상자에 들어가는 내용물도 확대되며, 신청도 온라인 방식으로 간소화된다.
서울시 엄마 북돋움 책상자는 ▲엄마아빠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지원 정보를 담는다. 엄마아빠책은 임신, 출산, 양육분야 전문가와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엄마아빠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우리 아이 첫 책은 도서관 사서, 독서전문가가 선정한 영유아 북스타트 도서를 활용한다.
엄마 북돋움 책상자는 2일부터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교통비 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서울시에 지문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다문화 가족 외국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 제외된다. 신청가능 기한은 임신 3개월(12주차)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이다.
새해 1월부터 2월까지 신청한 책상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발송정보는 책상자 신청 시 작성한 전화번호로 안내된다. 또한, 엄마 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한 엄마아빠 힐링 프로그램과 우리 아이 돌봄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추진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2022년 8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문화분야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 엄마 북돋움 사업은 실제 출산을 준비하는 동안 필요한 육아정보를 찾는 예비부모에게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육아준비에 대한 시간적, 심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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