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가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20다산콜센터와 연계한 '복지상담센터'를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
지난 9월 30일에 출범한 '복지상담센터'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지원하며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상담 체계를 일원화해 지원속도를 높이고,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가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복지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간이나 공휴일의 경우 120다산콜센터(24시간 운영)를 통해 상담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다음날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제적 긴급위기 가구가 빠르게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생계비) 先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시는 긴급한 위기가구에 대해 지원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최초 1회 생계비를 우선 지원하며 최초 상담후 4~5일내 지급예정할 예정이다.
복지상담센터는 전화 수신 후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 결정 후 2일내 동주민센터에 내방하여 추가 상담 후 1~2일내 지급하게 된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일회성 긴급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복지제도권 내 돌봄대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복지·돌봄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좀 더 쉽게 신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고, 우선 긴급한 위기 상황에 숨통을 틔어드릴 수 있도록 빠르게 지원하며, 발굴된 가구의 실질적인 위기 해소를 위해 지원 가능한 복지제도 연계 방안을 다각화해 나가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분들은 부담없이 언제든지 120다산콜센터를 통하거나 직접 해당 자치구 내 복지상담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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