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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이상훈 서울시의원,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신당역 사건 실언 사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전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모(31)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의원이 지하철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훈 서울시의원은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에 대해 이와 같이 발언해 비판받고 있다. 이어 이 의원은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라며 피의자에 대해 "31살의 청년이고 서울시민이다. 서울교통공사 들어가려면 나름 열심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었을 서울시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들은 피의자를 대변하는 것처럼 풀이될 수 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파장이 커지자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벌어진 일로 전모(31)씨가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2018년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으며 전모씨가 피해자를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스토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의하면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모씨는 지난 3월 이미 스토킹 범죄 처벌법, 연락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전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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