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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남병무청, 복지관 담당자 변신한 '예비역 원사' 소개

진해서부노인복지관 서명석. 사진/경남지방병무청

경남지방병무청은 강인한 정신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 복무 이후 노인복지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를 소개했다.

 

진해서부노인복지관에서 시설관리와 사회복무요원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명석씨가 주인공이다.

 

서명석씨는 해군에서 36년을 복무한 직업 군인이다. 1985년 해군에 자원입대해 진해, 인천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원사로 명예 전역했다. 진해에서 군 생활의 2/3을 보낸 그는 고향이 충남 논산임에도 진해에 정착하게 됐다.

 

전역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던 그는 진해서부노인복지관의 시설관리 담당으로 재취업했다. 근무 중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가 되지 않아 힘들어하던 사회복지사를 보고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이 되겠다'고 자원했다.

 

그는 "군 생활 중 직별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병관리, 면담 등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무요원 관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어필하며 진해노인복지관 시설장에게 건의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임무를 맡게 됐다.

 

서씨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고 감정 표현에 익숙한 MZ 세대와의 소통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들 고충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병역 이행 의무를 다한 인생 선배로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소집 해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기관 담당자의 사례를 꾸준히 발굴·전파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 이미지 확산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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