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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급 인사, 증선위원에 김정각·FIU원장엔 박정훈 임명

김정각 신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왼쪽)과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후임 FIU 원장에 박정훈 금융위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각 신임 위원은 1968년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산업금융과장·행정인사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 기획조정관·자본시장정책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맡고 있다.

 

박정훈 신임 금융위 상임위원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행시 3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기구개혁과장,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보험과장·자본시장조사단장·자본시장정책관·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2020년 초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무담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5월 금융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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