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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강삼권 벤처협회장 "인력양성·규제 개혁 정부 컨트롤타워 절실"

부산서 열린 '제20회 벤처썸머포럼'서 기자간담회 열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글로벌화, 단체간 결속 강화등

 

김분희 여벤협회장 "벤처 창업에 여성인력 유입 촉진해야"

 

(왼쪽 두번째부터)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여성벤처기업협회장 등이 2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벤처썸머포럼'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벤처협회

"가솔린 엔진을 가르치는 분들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전기차를 가르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인력 양성 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한다. 지방대학을 나오면 지방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세제 혜택이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인력 구조가 바뀔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해야한다. 인력 양성·규제 개혁에 대해 정부는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한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벤처기업업계가 부산에서 '사람 걱정'을 했다.

 

소프트웨어, 4차 산업 관련 인력이 업계 전체적으로 부족한데 더딘 교육 혁신과 인력 양성을 위한 일원화된 정책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토로하면서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은 2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서 진행하고 있는 제20회 벤처썸머포럼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과 혁신국가로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선 인력양성, 노동개선, 규제혁신을 시급히 추진해야한다"면서 "벤처협회도 향후 여기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력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애로 및 불일치, 인재 양성 정책 총괄 부처 부재 등의 이유로 기업들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벤처협회

강삼권 회장은 "인력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최첨단 분야학과 대학정원 총량규제 개선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바우처 사업 개편 ▲대학교육 기업 현장 중심으로 전환 등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도 "국내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여성인력 활용이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면서 "벤처 창업 생태계에서도 양질의 여성인력 유입을 촉진해 성장 동략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벤처협회는 현재 벤처업계가 당면한 과제로 인재 양성 외에도 근로시간 유연성 제고를 통한 주52시간제 보완과 근무혁신과 신산업 진입규제 해소를 꼽았다.

 

그러면서 신산업 진입규제 해소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 혁신 ▲규제혁신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권한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확대 및 환자 중심 연구플랫폼 구축 ▲한국형 규제 무풍지대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협회는 하반기에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화, 혁신벤처 관련 민간단체간 결속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벤처'가 핵심 주체가 되기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지난 24일 부산에서 개막한 20회 벤처썸머포럼은 26일까지 2박3일간 일정을 이어간다.

 

벤처기업협회는 24~2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개막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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