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대규모 위락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테마파크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테마파크의 경우 화재 시 이용객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계자의 초기대응 역량이 특히 중요하다.
이날 훈련내용은 ▲ 재난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처요령 ▲소방시설 사용방법 ▲ 소방차량 진입로 및 소방시설 확인 ▲ 관계자의 자체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 활용한 소방대와 합동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기장소방서는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재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대응과 관광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대형시설과의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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