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러시아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3월 5일~18일까지 2주간 잠정 중단한다.
4일 대한항공은 연료보급 불가를 이유로 모스크바를 출발하고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 계획을 변경한다고 알렸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서 한국시간 3월 5일 오전 1시기준으로 연료보급이 불가한 상태로 확인됐다.
인천과 모스크바를 오가던 주 1회 목요일 운항 여객편(KE923/KE924편)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결항한다.
화물기도 운항 계획이 변동됐다. 주 2회 토요일, 일요일 운항하던 화물기(KE9509/KE9510편)는 모스크바 경유 없이 운항된다. 기존에는 인천에서 출발해 모스크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운항했던 화물편이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후 계획은 현지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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