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농식품 분야 창업 보육기관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25개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입주기업에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마케팅, 투자 유치, 전문가 멘토링, 농식품 관련 기업·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및 연관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입주 후 1개월 이내에 서울먹거리창업센터로 사업자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개관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4년간 141개 업체를 보육해 입주기업 누적 매출액 645억원, 투자유치 220억원, 고용창출 526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를 통해 국내 우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들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참신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농식품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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