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쇼핑 앱에 바로 도입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토요일 아마존 인디아 앱 속에 광고기반 '완전 무료' 동영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미니TV'(MiniTV)를 출시했다. 현재 미니TV는 인도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고 아마존은 전했다.
또한 미니TV는 현재 아마존 안드로이드 앱에서 서비스 중이며, 수개월 내로 아마존 iOS 앱과 모바일 웹으로도 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이러한 움직임은 인도 시장의 주요 경쟁사인 월마트의 플립카트(Flipkart)가 보인 행보와 비슷한데, 플립카트는 2019년 앱 내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조마토(Zomato), 페이TM(PayTM) 등 여러 인도 기업들이 자사 앱에 동영상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또한 아마존은 최근 분기에 인도 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 확대를 공격적으로 추진했다.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4월 인도의 프라임 비디오 월 실사용자는 6000만 명을 넘어 넷플릭스(4000만 명)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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