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달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천 대법관을 제청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까지 통과한 뒤 이뤄진 임명장 수여식이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1일 문 대통령에게 천 대법관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천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 천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 했다. 이어 함께 참석한 배우자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임명장 수여 후 문 대통령은 천 신임 대법관 및 배우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과 문 대통령, 천 신임 대법관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념사진 촬영 후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본관 백악실로 이동해 환담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 대법원장과 함께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김진국 민정·김외숙 인사수석,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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