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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수·65세이상 환자수·사망자 모두 증가···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도 늘어

1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현직 승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근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대중교통에서의 감염 우려가 커져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 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주(4월 11~17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 65세 이상 확진자수, 사망자수가 2주전과 비교해 모두 늘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4월 11~17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422명으로 하루 평균 203.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이는 이달 4~10일 일평균 확진자수인 195.9명보다 7.2명 증가한 수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전 전체 확진자의 23.9%였는데 지난주 29.5%로 5.6%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환자 비율은 16.6%에서 18.4%로 1.8%포인트, 사망자수는 5명에서 9명으로 1.8배 늘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57명 ▲직장 관련 43명 ▲교육시설 관련 33명 ▲종교시설 관련 32명 ▲가족·지인모임 관련 30명 ▲의료기관 관련 22명 ▲카페·음식점 관련 15명 ▲요양병원 및 시설 관련 14명 ▲기타 집단 감염 관련 13명 ▲목욕장업 관련 5명 ▲주점·클럽 관련 2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들은 모임을 자제하고 각 시설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 열차 운행을 늘렸다고 이날 밝혔다.

 

유재명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에 더해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며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내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시는 전체 지하철 노선 중 2·4·5·7호선이 상대적으로 더 혼잡해 출퇴근시간에 열차 편성수를 늘려 최소 배차 간격을 2.5분으로 조정해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열차 내 혼잡도를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나머지 1·3·6·8호선에도 비상열차를 투입해 출퇴근시간에 집중 배차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일 통근시간에 지하철 이용객이 많아 역사가 붐비는데도 승강장 밖에서 승객 분산을 유도하거나 개찰구에서 이를 제어하는 안전원을 보기 어렵고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혼잡도 기준을 매일 공지하나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유 과장은 "앞으로는 열차 혼잡도와 혼잡구간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요 혼잡구간에 대한 안내방송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시는 19일 0시 기준 총 22만6902명에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시민은 1만3507명이다. 이는 예방접종 목표 인원(약 606만명)의 3.7%, 0.2% 수준이다.

 

이달 1일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대상자 62만9619명 중 5만4901명이 접종(8.7%)을 완료했다.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이용자·종사자는 전체 1만8075명 가운데 7690명이 접종(42.5%)을 받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8일 신규는 5건이고, 누적은 총 1850건(접종자의 0.8%)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9%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박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177곳에서 승무원·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며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빠짐없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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