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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 VS 신세게, 이커머스서도 경쟁…이베이코리아는 누구 품에

롯데 "충분히 관심있다" 신세계 "진지하게 고민중"

강희태 롯데그룹 부회장(롯데쇼핑 대표이사)/롯데쇼핑

전통 오프라인 유통 강자 롯데와 신세계가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승부를 벌인다. 오픈마켓 시장 진출, 전략적 협업 등 이커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해서도 양사 모두 의지를 내비쳐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롯데쇼핑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ON)의 새 대표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롯데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조영제 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전무)이 사임한 후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대표를 물색해왔다. 나영호 본부장 인사는 내부 절차를 거쳐 롯데온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에서는 간편 결제와 모바일 e쿠폰 사업 등을 맡은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다.

 

앞서 강희태 롯데그룹 부회장(롯데쇼핑 대표이사)은 제51회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이베이코리아 인수만큼 커다란 이벤트는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몸값 5조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한 흑자 기업인데다 시장 점유율은 12%, 유료회원도 300만명에 달한다.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 5%가량을 차지하는 롯데온이 단숨에 업계 점유율 1위에 오를 기회다. (네이버 17%, 쿠팡 13%)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마트

신세계그룹 역시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현재 점유율 3%대를 점유율 15%, 거래액 24조원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주총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본입찰 참여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도움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네이버와 25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 협력을 체결했고, 오픈마켓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만큼 이베이코리아의 인수 필요성은 낮아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세계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상품 경쟁력 확보다.이커머스 업계에서 취급 상품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검색했을 때 해당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물론 이베이코리아까지 품에 안으면 시너지가 극대화되겠지만, 5조원이라는 금액을 선뜻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이 주관한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는 롯데와 신세계,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르면 5월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베이코리아가 기존에 제시한 매각 희망가격인 5조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신세계 #롯데 #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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