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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화석은 말한다 外

◆화석은 말한다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류운 옮김/바다출판사



진화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화석에 새겨진 기록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론자와 지적설계론자는 화석이 생물학적 진화 이론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며 줄기차게 공격을 가해오고 있다. 고생물학자인 저자는 35억년 생명의 역사가 남긴 흔적인 화석 기록을 보여주며 창조론이 벌이는 기만적인 행동을 까발린다. 화석 연대표를 완성할 고리를 제시하며 진화의 메커니즘을 둘러싼 논쟁을 종식시킨다. 704쪽. 3만8000원.

◆런던, NW

제이디 스미스 지음/정회성 옮김/민음사



책은 런던 북서부 지역의 저소득층 주택 단지를 배경으로 성장한 네 명의 인물이 경제적 성공이라는 공통된 꿈을 좇는 모습을 추적한다.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젊은 런더너들이 인종보다 계층에 귀속되는 모습을 통해 '국가 다문화주의'에서 '강건한 신자유주의'로 전환하는 영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행복하게 부유(浮遊)하기와 고통스럽게 전진하기 사이의 아슬한 줄타기. 544쪽. 1만6000원.

◆혐한의 계보

노윤선 지음/글항아리



일본 넷우익을 주축으로 시작된 혐한 현상은 이제 주류 미디어의 메인스트림이 됐다. 혐오는 문학과 언론을 정치적 무기로 만들면서 일상의 심장부에서 작동한다. 현재 일본에는 1923년 간토대지진 때 조선인들을 가리켜 불렀던 '불령선인(不逞鮮人)'이란 용어가 재등장했고 '웃길 정도로 질 나쁜 한국'과 같은 말들이 나돈다. 심지어 "악이라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무에 가까운 게 한국인의 본모습"이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책은 국내 최초의 혐한 연구서로 증오의 계보와 나쁜 감정들의 발원지를 밝혀낸다. 30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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