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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2019 물류&모빌리티 포럼] "효율 낮은 물류산업, IoT·빅데이터·AI 결합해야"…이상지 위원장 기조연설

이상지 국회 세계특허 허브국가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4회 물류&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지 국회 세계특허허브국가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물류산업 현 주소를 돌아보고, 미래 물류 산업에 적용될 기술을 점검해봤다.

이 위원장은 먼저 4차산업혁명이 다양한 기술적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기, 전기, 정보통신기술 등 3차산업혁명까지는 대표 기술이 있었지만, 4차산업혁명부터는 어느 기술을 규정하기 어렵고, 융합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그렇게 3가지 핵심 개념을 도출했다. 초지능과 초연결, 초융합이다. 사람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인터넷보다 더 다양하게 연결하는 초연결, 다양한 기술을 모으는 초융합 3가지 개념이다. 이들 기술은 또 5G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엣지 등으로 연결되고 실시간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다스마트 서비스와도 관련을 맺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이 이들 메가트렌드 기술을 융합해 세상 모든 영역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옷을 예로 들었다. 미래에는 세계 인구 10%가 인터넷에 연결된 옷을 입게될 것이라는 것. 속옷에 헬스케어 센스와 폴리머를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진단하고 실시간을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 시장을 노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미래에는 센서 시장이 1조개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35조원에 인수하고 로봇 인공지능 등에도 투자를 높이며 데이터 플랫폼 전체를 장악하려는 모습이다.

장기를 찍어내는 3D 프린팅, 자율차가 운전을 도맡아 신호등이 없는 도시, 나노 기술을 접목한 표적 치료제와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 등도 소개됐다.

이 위원장은 그 다음 융합 화두가 바로 자동차라고 봤다. 다양한 원천 기술을 포함한 GPS, 태양광 배터리 충전기 등까지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물류산업은 효율이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짐을 실을 때, 교통 상황이 나쁠 때 운송 문제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 문제도 있다. 선박 역시 대기시간이 길다고 봤다.

이 위원장은 미래 물류 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뿐 아니라 항공기, 드론 등을 도입한 아마존 플랫폼 전략을 예로 들었다.

구체적인 기술로는 우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3개를 들었다. 고객 정보를 연결해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현상을 찾아내는 원리다.

3D 프린팅에도 주목했다. 부품을 다양한 곳에서 만들게 되면서 완제품 배송이 사라지고 모빌리티 제작도 훨씬 간편해진다는 의미다.

그 밖에 로봇 자동화와 블록체인, 디지털 물류 시장 등도 미래 물류 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기술로 꼽았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기지국 구축을 비롯한 기반 시설을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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