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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후 약 11년 만

3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30~31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연합뉴스



미국이 약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3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0~31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 7개월 만이다. 연준은 2008년 12월 금융 위기 때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사실상 제로 금리인 0.00~0.25%로 인하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사실상 '양적 긴축'도 조기 종료됐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며 "경기 확장, 강한 고용,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에서도 예상해 왔다.

그동안 연준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6월 통화정책 성명에서 이 표현을 삭제하고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the Committee will act as appropriate to sustain the expansion)"이라는 문구를 새로 넣으며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다만 금리 인하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았다.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위원 가운데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2명이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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