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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기아차 국내외 시장서 잇단 결함 논란으로 난항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기아차가 국내외에서 잇단 결함 논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발생한 세타2 엔진 결함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데 이어 국내에서는 검찰이 현대차의 세타2 엔진결함 은폐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악재가 지속되면서 현대차그룹의 3월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현대차는 중국 중남미 등 해외 판매에서, 기아차는 내수 판매에서 감소했다. 미국에서 안전 관련 대규모 조사를 예고해 현대·기아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한 차량의 안전 문제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에 나섰다. NHTSA가 충돌에 의하지 않은 화재와 관련해 현대·기아차 차량 약 300만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결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비영리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의 청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 이후 엔진 화재 위험과 관련해 23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으며 이번 조사는 엔진 화재 위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싼타페, 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에 대해 리콜 조치한 바 있다.

NHTSA는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 등에 기초해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엔진 결함 문제가 발견된 준중형차 벨로스터 2만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2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의 제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한국에서도 이 시기에 생산된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콜은 5월부터 해당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기아차의 북미 지역 판매 차량에는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울산공장 엔진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다. 현대·기아차가 엔진·에어백 등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 세타2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차량을 리콜할 당시 동일한 엔진이 장착된 국내 차량의 경우 문제가 없다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도 출시 지연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 지 3일 만에 '감성품질' 문제로 출고 지연을 선언하자, 사전 예약을 한 고객들 사이에서 불안을 호소하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외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출고 지연은 성능, 안전 등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차종에서 엔진 진동과 소음이 올라오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차 품질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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