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모습.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한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일반인 관람은 29일부터다.
반이번 모터쇼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21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약 36종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기존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를 탈피해 7개 테마관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26일 조직위에 따르면 2019서울모터쇼의 주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참가업체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관련 기업의 참가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는 227개에 달하며, 참가업체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완성차 브랜드는 21개가 참가하며 이들은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1종 등 36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7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13종을 공개한다. 완성차, 전기차 전문 브랜드, 자율주행차 솔루션, 이륜차, 캠핑카 등 2019 서울모터쇼에 출품되는 전체차량은 215종 약 270여대에 달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 등으로 6개업체가 참가한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 도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랜드로버, 마세라티, 시트로엥, 재규어, 푸조, 포르쉐, 테슬라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캠시스,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도 참가한다.
개막 첫 주말을 맞은 2017서울모터쇼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터쇼 주제 중 하나인'커넥티드'를 중심으로 한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도 마련된다.
먼저 국제 콘퍼런스는'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4월 2일 개최된다. 기조연설자로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가 참가하며 이어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 등 총 6명 연사들이 자리를 빛낸다.
AI, 5G 등 IT와 자동차가 융합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명이 불러올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4월 3일 열린다. 주제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 산업 세미나'이며 현대차,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해 기술현황과 향후 산업 트렌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준비 중이며, 확정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스프링클라우드'는 운전대가 없는 '레벨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량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차 시승 행사도 열린다. 현대차와 캠시스 등 9개 업체의 전기차 18대를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도로 1.9㎞ 구간에서 시승할 수 있다. 1995년 처음 열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홀수 해에 열리며 2017년에는 약 61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2019서울모터쇼' 입장권은 27일까지 옥션티켓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