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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유로 가치 '뚝'…엔화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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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로 유로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5일(한국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유로화가 1유로당 1.0524달러로 1.3% 하락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부결되면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져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로 가치 하락은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6월24일 이후 최대이며, 달러 대비 가치는 1유로당 1.0506달러이던 지난해 3월16일 이후 최저다.

반면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0.4% 올랐다. 엔화는 현재 달러당 113.0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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