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생명보험사들이 이달 들어 유(有)병력자나 고(高)연령층을 대상으로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지난 22일 간편심사보험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교보생명
정치·사회
▲여야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온 중점 법안들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자동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현재 18개인 국회 상임위(상설특위 포함) 체제를 손보자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등 제품 제조 업체의 과실 책임자를 추려내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산업
▲현대중공업이 연이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5일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관리 종합 대책' 주요 내용은 안전투자 확대, 안전조직 강화, 안전교육 확대 및 제도 개선, 상생과 협력의 안전문화 구축 등 4가지다.
▲기업들에 대한 차별 규제를 철폐해 최근 대기업집단에 새로 포함된 하림, 카카오, 셀트리온의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달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사와 제휴해 일본에서 고음질 음성 로밍통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 보이스'와 LTE 데이터도 함께 제공하는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 등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국내 1, 2위 해운업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이끌어온 여성 회장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전통적인 '금녀(禁女)'의 영역인 해운업계에서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은 2003년부터, 한진해운의 최은영 회장은 2006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삼성전자의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가 국내 출시 20일 만에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삼성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라인업에 속한 패밀리 허브는 3월말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판매됐다. 2014년 '셰프컬렉션' 첫 출시 때보다 10일이나 빠른 속도다.
▲현대로템이 터키에서 전동차 300량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시와 3억1600만 달러(약 3589억원) 규모의 전동차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중국정부가 신규 브랜드와 역직구 판매 제품에 위생허가증 발급을 의무화하면서 신생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진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위생허가증이 없는 제품은 통관되지 못하고 반품조치된다.
▲백화점 업계가 중국 노동절(4월 30일~5월 2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은 중국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함께 팝업스토어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골목상권 보호를 강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방배동 동네빵집을 찾아 제과점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된 것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적합업종 추가 지정과 재지정을 원하는 3개 업종에 대해 피해사실 입증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지원한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양대산맥을 이뤘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올해 다시한번 선두권 경쟁을 시작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승률 0.778, 14승 1무 4패)과 뒤쫒는 SK(0.650, 13승 7패)는 26일부터 사흘간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금융·부동산
▲'빅3(삼성·한화·교보)' 생명보험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보험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각 사는 유병자나 고령자 대상 가입절차를 대폭 완하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2019~2025년 잠실운동장 일대에 실내스포츠콤플렉스,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국제
▲한진해운 사태가 한국을 강타했던 지난 주말 영국에서는 부채에 시달리던 해운사 골든포트가 6척의 벌크선을 한척당 1달러에 처분하고 상장을 폐지하기로 파문을 일으켰다.
▲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반짝 효과에 그칠 뿐 올해 하반기 결국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중국의 총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37%로 급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