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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리콜 이후에도' 호주에서 삼성세탁기 연달아 화재사고



호주 시드니에서 삼성전자 세탁기가 연달아 화재사고를 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채널7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시드니 서부 세인트 메리스의 한 주택에서 사용 중이던 삼성세탁기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의 도움으로 진화됐다. 이번 주 시드니에서 일어난 세번째 삼성세탁기 화재사고다. 지난 20일에도 2대의 삼성세탁기에서 불이 나 한 번은 소방관이 출동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은 2013년 4월 삼성전자가 전기접속부 이상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 제품들이다. 공식 리콜 이후 호주에서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모두 20차례 불이 났으며 이 중 지난 2개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5차례에 달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