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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이완구 총리, "성완종과 별다른 인연 없다"



이완구 국무총리측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적은 유류품 메모에 이 총리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두 사람은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의 측근인 최민호 총리 비서실장은 이날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은 19대 국회에서 1년동안 같이 국회의원을 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지난 16대 국회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같은 당적을 가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시 성 전 회장은 의원 신분이 아니었고,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또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이 총리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성 전 회장 본인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 수사와 이 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담화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는 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가 당시 통화에서 "검찰 수사는 총리 취임 이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담화하자마자 검찰 수사가 시작된 건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로 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이 만든) 충청포럼의 회원도 아니다"며 금품을 받을 만한 인연이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같은날 국무총리실은 오후 총리의 입장 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연관성을 부인했다.

자원외교비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다 9일 자살한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발견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는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등 여권 인사의 이름 다수가 올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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