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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맛도 있다'...음악에 따라 와인 맛 좌우

듣는 음악에 따라 와인 맛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시스



같은 포도주라도 듣는 음악에 따라 느끼는 맛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영국 라이체스터 대학 심리학 연구 결과, 소비자는 와인을 살 당시 들었던 음악에 따라 선택한 와인의 종류가 달랐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과 USA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각이 청각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유의미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 두 매체는 와인 구매 당시 듣고 있는 음악에 따라 구입하는 와인의 종류가 달라질 뿐 아니라 마시고 있는 와인에 대한 '맛평가' 또한 다르다고 보도했다. 영국 교외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와인구매자 8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장 내 프랑스 음악을 틀자 프랑스 와인 판매량이 독일산보다 5배 많았으며 독일 음악을 틀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두 신문은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헤리엇-와트 대학의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이 대학의 교수는 25살 이하 남녀 각각 125명을 대상으로 음악장르가 와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드러운 음악을 듣고 와인의 맛을 달콤하다 표현하는 등 들려준 배경음악에 따라 와인의 맛을 다르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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