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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증권

[뉴욕증시] 예멘 공습 여파에 하락…다우 0.23%↓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0.23%) 하락한 1만7678.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90포인트(0.24%) 내린 2056.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6포인트(0.27%) 떨어진 4863.36에 각각 종료됐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특히 예멘에서의 군사 충돌과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 추락 등 비경제적인 변수가 살아날 듯한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아랍 10개국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에 나선 것은 새로운 우려로 등장했다.

예멘은 중동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원유가 수에즈 운하 등으로 이동하는 관문이어서 예멘에서의 무력 충돌은 자칫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의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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